지난 몇 개월 여러 일들이 스쳐 지나가고 있다.
자동차 엔진 문제, 어머니 병간호, 회사의 lay off 공지..
올해는 내 건강을 빼고는 주변에 휘몰아치는 일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08년 금융위기를 겪기 전에 출간된 것으로 보이는 오래된 데이빗브룩스의 "bobos in paradise" 를 읽었다. 짧고 간결한 관찰력과 표현을 보면서, 지금 오히려 이때보다 퇴보한 것인 아닐까 싶다.
판데믹을 거치고 모두가 경제 금융만을 위치면서 정치적으로 양분된 미국의 작금의 상태를 보면, 지난 10년간 남겨진 저물가 고효율의 소셜미디어 정보 재확산에 이젠 저자가 말한 "intimate authority" 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보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이민자들이 가족을 꾸려서 보수적으로 safety 가 확보된 community 에 살아가는 것을 보면, 이렇게 저렇게 흔들리다가 다시 중심을 잡으려면 또 다른 10년이 필요하겠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