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송의 당사자들을 지켜보는 현지에서의 감정은 참 오묘하다.
한 해 엄청난 금액을 라이선스 비용으로 챙겨 가며, 순익 30% 을 매년 넘기고 있는 회사가,...
범용으로 사용될 만한 이제 시한을 3년 앞둔 특허( 983 특허) 로 , 그것도 본래의 창안 회사가 아니라, 돈으로 구입한 제 3자 회사 (B사)로 소송을 당했고..
또 그 B사라는 회사가 여기저기 언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Q사에 대한 감정이 처음에 느꼈던 오만한 놈 임자만났구나라는 느낌보다는..그래도 쟤는 신사적이었는데..내지는 적어도 구린 짓은 안해오지 않았나 하는 안쓰러움도 느껴진다.
내용인 즉슨,
983 특허라는 것의 내용은 "소비 전력효율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용된 알고리즘"이 원형이고 핸드폰이 아닌 프린터를 개발하는 와중에 생긴 특허이며, 이 특허를 B사가 구입하여 2005년에 "Q 사의 oos 알고리즘이 자사특허를 침해하였다"고 한것이 주 내용이다. 최근에는, 여러 언론사와 기술을 알지 못하는 미국내 정부기관들에 이 소송에 대해 " Q 사 손을 들어준다면, 미국의 IP 대처를 지켜보는 여러 외국에 좋지않은 선례를 남기는 것이며, 국익에 반할 것이다 "는 위협까지 가하고 있다.( EEtimes 8/6/07 and Union Tribue of San Diego 8/11/07)
뭐 여기까지만 이야기한다면, 그저 그런가부다 할터인데....
Q 사의 행적은 2006년 11월까지 가만히 있다가 회피기술적용 SW 를 은근슬쩍 customer 에게 배포하였고, 공지도 안하고서는 2월에 자기들은 할만큼 했다는 식으로 공식메일을 보내기 시작해서 참 깝깝하게 만들었던 터에, 찾아보니 올해 2월부터 하나씩 빌드별로 배포하기 시작한 것이다.
허 참,..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별도 공지도 없이, 계획도 없이, 배포하면 누가 쓰냐..이미 개발중인 폰들은 모두 완성된 빌드로 개발중인데..
이러니까 오만하다는 말을 듣는 것이겠지.
BTW,
미국 현지의 B사 소식은 참..가관이 아닐 수 없다.
B사 창업자가 Laguna 비치 근처 저택에서 비치로 가는 200미터 가량의 터널공사를 하고, 그 중간에 아방궁을 차렸었는데, 건설업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돈으로 소송중이고, 네바다주 Vegas 에서 모셔온 손님들과 노니는 현장을 부인에게 들켜 이혼소송중이라는 것이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본 회사가 얼마나 더 Q사에게서 돈을 뜯어낼 지 모르겠다.
단말기 개당 $6.00 씩 향후 3년 특허만료기간까지 돈 내라는 제안을 Q사에게 했는데 거절했다고 한다.
단말기 금액의 2.5% 를 요구하다니..참..대단하군.Q사가 5% ~8% 까지 받는것을 고대로 따라해 버렸다.
어제 지역신문 San Diego 의 Union Tribune 을 우연히 보니,
나머지 소송들에서도 B사가 다 이길 것 같다는...Rules favor to B..
식의 헤드라인을 접했다.
Q사 , 그간 legal 관점에서 잘 해오다가 천적을 만난 것 같다.
현재까지는 naive 한 customer 들과 operator 들 만나서 쉽게 돈벌었었는데...
지저분하고 더티한 플레이하는 적수를 만났다.
뭐, 알기로는 BT 솔루션부터 서로간 으르렁거렸고, QBT 에 몰래 코드를 심어놓았다가, B사 칩을 쓰는 customer 를 매개체로 덜미를 잡아서 B사를 물고 안놓아준 전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B사에 정신못차리고 코드 오픈하고 같이 개발했던 customer 는 시말서를 회사부서에 제출했다는 비사도 있고 하니..
회사생활하기 참 힘든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