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주의, 보완주의.. 넘치면 모자람만 못한 법.
이는 현대사회가 정보만 난무하고 지혜가 부족하고, 통찰이 있어도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는 그 불편한 진실이 계속 반복되는 인간의 한계인 것이 아닐까 싶다. 하나만을 강조하고 반대논리로 쉽게 현재 가치를 부정하고 단점을 극복하려하기보다는 전복하려는 것은 인간이 또 사회가 얼마나 아직도 불합리한 판단을 하는 존재인지, 그것을 보완한다는 사회도 아직 얼마나 부족한지 모륵고 시행착오를 또 겪게 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도 생각된다.
1,2,3단계를 거치면 페미니즘이 결국 개인주의, 가족해체에서 끝나지 않고, 전체주의적인 접근이 자주 보이며, 그래서 젊은 세대들도 그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
생각해 보면, 먼저 매매하고 나중에 리뷰한다는 주식 트레이더처럼, 교회도 큰 이상적 목적을 위해 반성할 시간없이 그대로 진행하는 것을 보면, 일반 사기업 회사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최근 불거진 형제교회 사건처럼 되는 것이 결국 어쩌면 반성없는 교회의 자기 과시와 사회의 부조리에 영합하는 병적인 물질주의의 반증이 아니겠는가 싶다.
CREC 에 다니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그 근본적인 필요는 이미 재작년 부터 구교,신교 모두 현실에 타협하고 좋은게 좋은 것이니 사회가 의무를 다하지 못하니 개인이 쉽게 낙태를 하고 인류가 공통적 보편가치를 후위에 놓고 개인주의와 평등주의를 전위에 놓게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사회가 대신 해주는 소위 남성성, masculinity 의 보호아래 이제 man 이라는 단어도 쉽게 쓰지 못하는 사회는, 비단 몇 년 전 happy holiday 라는 말을 써야 하지 그렇지 않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하면 안된다는 사회와 별 다를 바가 없다.